물 몇 잔 마셨는지, 탭 한 번으로 세기
“오늘 물 좀 마셨나?” 오후가 되면 기억나지 않아요. 한 잔 마실 때마다 한 번 탭하면 버튼이 대신 세어 줘요.
물 몇 잔 마셨는지, 탭 한 번으로 세기
하루에 물 여덟 잔을 마시자고 정해도 오후 네 시쯤 되면 몇 잔째인지 모르게 돼요. 아침에 마신 한 잔은 확실한데 그다음부터는 흐릿해요. 물은 너무 자주,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마시니까 기억에 남지 않거든요.
양 대신 잔을 세세요
마실 때마다 몇 ml인지 입력하는 앱이 많아요. 처음 며칠은 괜찮은데, 매번 숫자를 넣는 게 귀찮아져서 결국 그만두게 돼요.
늘 쓰는 컵이나 텀블러 하나를 정하고 한 잔에 한 번 탭하세요. 500ml 텀블러라면 네 번 탭한 날이 2리터예요. 계산은 처음 한 번만 하면 돼요.
컵과 텀블러를 섞어 쓴다면 버튼을 두 개로 나누세요.
- “물 한 컵”
- “텀블러”
버튼 위 숫자가 오늘 몇 잔인지 알려 줘요
탭할 때마다 버튼에 오늘 기록한 횟수가 올라가요. 자정이 지나면 0부터 다시 세요. 오늘 몇 잔째인지 떠올릴 필요 없이 숫자만 보면 돼요.
버튼 위에는 마지막으로 마신 뒤 지난 시간도 “2시간 전”처럼 떠요. 일에 빠져 있다가 이 숫자를 보면 한동안 안 마셨다는 걸 알 수 있어요.
버튼마다 오늘 몇 잔인지와 마지막으로 마신 뒤 지난 시간이 떠요
컵 옆에서 바로 탭하세요
물 기록이 끊기는 건 대개 앱을 찾아 여는 게 번거로워서예요. 물 한 모금보다 기록이 더 오래 걸리면 오래가지 못해요.
잠금화면이나 홈 화면에 위젯을 두면 화면을 켜고 바로 탭할 수 있어요. 위젯에도 오늘 몇 번 탭했는지가 떠요. Apple Watch를 쓴다면 손목에서 탭해도 되고요. 텀블러를 채우러 일어날 때 한 번이면 끝이에요.
하루를 돌아보면 빈 시간이 보여요
통계 화면의 일간 탭에서는 그날 몇 시에 마셨는지가 나오고, “기록 간 평균 간격은 3시간 28분이에요”처럼 간격도 알려 줘요. 잔과 잔 사이가 유난히 벌어진 곳이 바로 보여요.
점심 이후 일곱 시간 넘게 비어 있는 게 보여요
며칠 쌓이면 주간 탭의 시간대별 패턴에서 물을 안 마시는 시간대가 보여요. 오전에는 잘 마시다가 점심 이후로 뚝 끊기는 사람이 많아요. 그 시간대가 보이면 그때 텀블러를 채워 두면 돼요. 요일별 분포에서는 주말에 덜 마시는지도 보이고요.
커피와 차는 버튼을 따로 두세요
물만 세면 “오늘 뭘 마셨지”의 절반만 보여요. 커피와 차 버튼을 옆에 두면 커피를 많이 마신 날 물을 덜 마셨는지 한 화면에서 나란히 볼 수 있어요.
TapDiary가 하지 않는 것
물 마시기 앱을 고르는 중이라면 이것부터 알아 두세요.
- 알림이 없어요: “물 마실 시간이에요” 같은 알림을 보내지 않아요. 알림이 꼭 필요하다면 알림 기능이 있는 앱이 맞아요.
- 목표 게이지가 없어요: 여덟 잔을 채우는 막대 대신 오늘 몇 잔인지 숫자만 보여 줘요.
- ml 합계를 내지 않아요: 잔 수에 컵 크기를 곱하는 건 직접 해야 해요.
셋 다 일부러 넣지 않았어요. 알림은 며칠 지나면 습관처럼 넘기게 되고, 채우지 못한 목표 게이지는 앱을 열기 싫게 만들어요. 마실 때마다 양을 입력하는 것도 금방 일이 되고요.
물 기록은 며칠 반짝하는 것보다 몇 달 이어져야 쓸모가 있어요. 그리고 오래가는 건 대개 단순한 쪽이에요. 그래서 TapDiary는 한 잔에 탭 한 번, 그걸로 끝나게 만들었어요. 같은 앱에서 커피든 약이든 운동이든 함께 셀 수 있고요.
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
기록은 얼마나 마셨는지를 보여 주는 도구예요. 하루에 얼마를 마셔야 하는지는 체격, 활동량, 날씨에 따라 달라요. 콩팥이나 심장 질환으로 물 양을 조절하라는 안내를 받았다면 의사의 안내를 따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