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 열날 때, 해열제 먹인 시각 기록하기
새벽에 “마지막으로 먹인 게 몇 시였지?”가 떠오르지 않을 때. 먹인 순간 한 번 탭해 두면 기억 대신 기록을 보면 돼요.
아이 열날 때, 해열제 먹인 시각 기록하기
새벽 두 시에 아이 이마가 뜨거워요. 약을 먹여야 할 것 같은데, 마지막으로 먹인 게 몇 시였는지 떠오르지 않아요. 저녁을 먹고 나서였던 것 같기도 하고, 잠들기 직전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. 밤새 깨어 있던 사람의 기억은 이럴 때 제일 믿기 어려워요.
기억 대신 시각을 남겨 두세요
약을 먹인 순간 버튼을 한 번 탭하면 그 시각이 그대로 남아요. 다음에 약통을 들었을 때 확인할 건 기억이 아니라 기록이에요.
둘이 번갈아 아이를 본다면 더 그래요. “아까 당신이 먹였어?”라는 질문은 새벽에 답이 잘 안 나와요. 이럴 때는 기록하는 휴대폰을 하나로 정해 두세요. 그 휴대폰만 보면 되니까요.
버튼은 성분 이름으로 만드세요
해열제를 두 종류 쓴다면 버튼도 두 개로 나누세요. 이름은 상표보다 성분 이름으로 붙이는 게 좋아요. 약통이 바뀌어도 헷갈리지 않고, 두 약이 어떻게 다른지를 버튼 이름이 대신 알려 줘요.
- “아세트아미노펜”
- “이부프로펜”
시럽 병이나 상자에 성분이 적혀 있어요. 한 번만 확인해서 버튼을 만들어 두면 돼요.
버튼 위에 지난 시간이 떠요
기록한 버튼에는 마지막 기록 이후 지난 시간이 “2시간 전”처럼 표시돼요. 약통을 들기 전에 홈 화면만 봐도 알 수 있어요.
약마다 마지막으로 먹인 뒤 지난 시간이 떠요
소아과에서 그대로 보여 주세요
진료실에서 “열이 언제부터 났고, 약은 언제 먹였어요?”라는 질문을 받으면 기록을 열어 보여 주면 돼요. 통계 화면의 일간 탭에서는 그날 몇 번 먹였는지, 몇 시에 먹였는지, 사이 간격이 얼마였는지가 체온 메모와 함께 한 화면에 나와요. 기억으로 재구성한 설명보다 훨씬 정확해요.
먹인 시각과 간격, 체온이 한 화면에 나와요
며칠에 걸친 흐름은 타임라인에서 날짜를 넘겨 가며 보여 주면 돼요.
기록은 판단을 대신하지 않아요
기록이 알려 주는 건 언제 무엇을 먹였는지까지예요. 얼마나 간격을 두고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는 약 설명서와 약사, 의사의 안내를 따르세요. 두 약을 번갈아 먹이는 것도 그렇게 하라는 안내를 받았을 때만 하세요.
아이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걱정된다면 기록을 더 쌓기보다 진료를 먼저 받으세요.